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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태교 바느질 DIY] 애착인형 토순이 & 당근 딸랑이 (옹아리닷컴) 완성!!

by artist_nao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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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하트 딸랑이에 이어
https://artist-nao.tistory.com/m/543


애착 인형까지 만들고 퇴원을 하게 되었다~ 집에 와서 인형옷 마무리까지 하고 입혀봄 ㅎㅎㅎ

옹아리닷컴에서 판매하는 키트 중 애착인형 중에 요 디자인으로는 토끼와 곰이 있는데 토끼 귀가 더 귀여워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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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을 만들고 솜을 넣다보니 모양이 잘 나올까 싶었는데 다행히 어느 정도 예쁘게 나온 것 같다. 시침핀 꽂이는 미싱 수업 때 만들었던 건데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ㅋㅋ 근데 토순이 인형은 옷 입힌 것보다 누드가 뭔가 더 귀여운 듯 ㅎㅎ

얼굴 표정 스케치하고 수 놓는 게 좀 까다롭긴 했지만 나름 만족스럽다. ㅎㅎ


뒷모습 토끼 꼬리도 넘 귀여움~~

우선 인형 촉감이 부들 부들 좋아서 떡순이도 분명 좋아할 거 같다. 자꾸 안고 있게 된다.

진짜 인형이 동글동글 귀엽다 ㅎㅎ 뭔가 체형이 통짜(?)인게 남편 닮아서 얘길 했더니 자기도 그런 거 같다고 인정;


서비스로 온 당근 딸랑이도 완성해봤다. 완전 조그마함. 토순이랑 세트인 것 같은 느낌이다.

엄마는 곰 인형 하나 더 주문해서 만들어보라구 하시는데 배냇저고리 세트 만드는 게 한참 걸릴 것 같긴 하다. 또 왠지 애착인형은 하나만 딱 만들어주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배냇 세트 다 되면 짱구베개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이다. 물론 옷이든 인형이든 기성품을 사는 게 훨씬 싸고 간편하지만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것도 의미가 있으니까.

게다가 태교도 되고. (사실 태교가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바느질하니까 시간은 잘간다 ㅎㅎ)

자궁수축 땜에 계속 누워만 있어야 하는데 그래도 바느질거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워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나 땜에 남편이랑 엄마가 넘 고생이시지만 ㅜㅜ 가족들이 모두 잘 챙겨주셔서 진짜 감사한 마음으로 출산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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