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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순이♥ 육아일기

태교 동화책 앱, 어플(아이폰) / 무료지만 괜찮은 어플 3개 추천

by artist_nao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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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순이도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고 태동도 활발해서 태교로 동화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 어플을 찾아보았다.

사실 서점에 가서 구경도 하고 맘에 드는 동화책도 여러 권 사고 싶었는데 (나중에 출산 후에도 아이가 볼 수 있으니까!) 자궁 수축으로 누워 지내야만 하니 어쩔 수가 없었다. 집에 동화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받은 어플들 중에 잘 사용하고 있는 앱 3개를 유용한 순서대로 정리해보면,



1. 아이윙

e-book을 보는 건 전권이 무료이고 녹음된 스트리밍 재생이나 녹음 기능은 이용권이 있어야 한다. 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1일 이용권을 준다.

텍스트만 보려면 굳이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 태교로 직접 동화책 읽어주기엔 딱이다.

책 종류도 다양하고 영어책나 기타 외국어책도 있어서 아이가 태어나면 이용권을 구입해도 괜찮을 듯하다.

아마도 무료로 책보기가 가능한 책이 가장 많은 동화책 어플이 아닐까 싶다.

다만 이용권 없이는 녹음 기능이 안되는데, 책을 몇 편 읽어주다보니 구연동화 스킬(?)도 좀 생기고 녹음해서 출산 이후에도 들려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자꾸 들게 되어 있다. ㅎㅎ

그래서 편법이지만 맘에 드는 동화책을 캡쳐를 해서 폰 녹음기를 켜놓으면 녹음이 가능하다.


​2. 큐북 동화책 전집

아이윙에 비하면 권수는 적지만 모두 무료 책보기와 스트리밍이 된다. 도서는 학습도서가 많아 태교용으로는 조금 애매하긴 하다. 그래도 직접 읽어주거나 전문 성우 목소리로 들려주기에 좋은 어플.


3. 동화

무료는 1권이고 포인트로 책을 열어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부모가 직접 읽어주기에 적합한 어플은 아니다. 책 중간 중간 입체책처럼 펼쳐지면서 텍스트 대신 모션과 목소리로만 채워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냥 스트리밍 들려주기는 괜찮다.

그치만 이 어플은 태교용 보다는 나중에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중간 중간 나오는 팝업북 같은 느낌의 영상들이 진짜 신기하다.

——-
요 어플 셋 중에는 아이윙을 가장 많이 이용할 듯~ 나중에 아이에게 들려줄 땐 이용권을 구매하면 더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태교용으로 동화책을 읽어줄 때는 적당히 연령대가 있는 동화책이나 명작, 전래동화가 괜찮다. 너무 어린 연령대의 동화책은 텍스트가 정말 별로 없어서 태교용으로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일단 엄마 아빠 목소리를 들려주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엄마가 직접 읽어주는 게 좋은 점이 태아는 엄마 목소리를 진동으로 느끼기 때문에 그 어떤 소리보다도 친숙하게 느끼고 잘 듣는다고 한다. 우선 엄마가 직접 소리내서 태담하는 게 중요하고 아빠 목소리도 자주 들려주는 게 좋다. 낮은 목소리는 편안하게 느끼지만 들리는 건 하이톤이 더 잘 들린다고 한다.

그나저나 책 읽어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두세편 읽으면 목이 아프다고 아우성~ 그래도 은근히 재밌기도 하고 미리 연습해두면 출산 이후에 더 잘 읽어줄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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