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구하려던 게 계속 없어서 못 구했는데 오늘 뙁!!!!! 진짜 운이 좋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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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인일. 경자년 경진월이라 사실 이번 달은 정말 힘들다 ㅠㅠ 자수와 진토, 나는 원국에 안그래도 자수와 신금이 합수를 이루는데 진토까지 들어왔으니 물바다... 게다가 경금도 쌍으로 들어오니까 이번 달 시작하자마자 더 안좋아지기도 했고.
인목 때문에 오늘 그래도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원국에 오화도 있어서 반합해서 용신이 되니까 더 좋은 듯 ㅎㅎ 게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술토 남편도 와서 인오술 합국을 이뤄 기분이 더 업되는 것 같다.
며칠 전에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하루 종일 울고 진짜 미칠 것 같았는데 그 날 일진 열어보니 정해일 ㅠㅠ 정화 진짜... 정계충 돼서 진짜 정신적 스트레스 장난아니다. 근데 우리 아기도 정묘일에 나온 게 함정;; 그 날 아침부터 진통 갑자기 온 데다가 아기 수술 시간 땜에 너무 신경을 써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정화일이었다. 그래도 같은 묘 일지라 그나마 다행이다.
어제는 몸이 정말 죽어나가는 것 같았는데, 진짜 잠도 못잤는데 밥먹으려고 일어나고 난 뒤에도 손에 힘이 안들어서가서 젓가락질을 못하 한 30분을 밥을 제대로 못먹었다;;; 하루 종일 몸이 아파서 일진 열어봤더니 기축일 하하.. 위 아래 편관 칠살- 어쩐지... 특히 기토는 진짜 나한테 제일 안좋은 글자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토 대운 때 죽다 살아난 걸 보면...
어제는 떡순이가 정말 엄청 보채고 울고 우리 아기한테도 별로 안 좋은 글자 같다 ㅜ 나랑 용신이 같아서 그런 것 같다. 어쨌든 그래도 남편이 나와 아기에게 용신이 되어 주는데 (특히 아기에게) 사정상 떨어져 지내니까 좀 안타깝기도 하고. 오늘 2주만에 남편이 왔는데 아기가 무척 좋아하는 게 보인다~ 아빠 연습을 시켰는데 내 입을 유심히 보더니 아부 아부 거린다 ㅎㅎ 엄마는 정말 밥먹듯이 자주 하는데(자기 힘들때만;) 아빠도 연습시키면 하긴 하겠지.
아무튼 오늘 수유텀도 딱딱 맞고 잠도 잘 자서 넘 예쁘다! 어젠 날씨는 좋았지만 아기가 보챘고,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데 아기는 컨디션이 최고다. 아기 기분도 날씨같이 안좋을 때도 있지만 좋은 날도 있으니까 버틸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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