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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유식하고 남은 고구마가 있었는데 맛있게 찌거나 굽고 싶어서 열심히 서칭!
숙성을 시키고 구워야 맛있다고 해서 오븐에 60도로 30분 굽고, 에어프라이어에 150도 1시간으로 돌렸다. 우리집 에프는 최저 80도라서 할 수 없이 오븐에 우선 구웠다. 결과는 엄청 놀라웠음....



전에 아이스 엿구마라고 해서 정말 꿀 발라놓은 것 같은 고구마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딱 그렇게 됨 ㅎㅎㅎ 안은 어릴 적이 길거리에서 팔던 군고구마 비주얼인데 겉은 그렇게 타 있진 않았다.
진짜 촉촉하면서 껍질 벗긴 부분이 꿀 흐르듯 돼서 엄청 신기했다. 꿀고구마도 아니고 약간 밤고구마인데 그렇게 됐음- ㅎㅎ
일단 하나 먹고 나머지는 얼려뒀는데 고구마는 구워서 얼린 후 해동해 먹어도 맛이 좋다고 하니 입 심심할 때 꺼내서 먹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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