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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순이♥ 육아일기74

임신 6-7주/ 울렁거림과 두통, 음식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땡김, 냄새에 민감, 배가 무겁고 소화가 안됨 ​ 몇 일 전까지만 해도 매운 음식이 엄~청 땡겼는데 엊그제 부터는 어떤 기준(?)없이 음식이 당길 때가 있다. 특히 음식 사진을 보거나 티비에서 먹는 게 나올 때;; 티비에서 짜파게티 먹는 거 보고 급 땡겨서 먹고, 오늘은 인터넷을 보다가 삼겹살 사진을 봤는데 갑자기 그 바싹하게 구워진 비계 부분이 먹고 싶었다; 짜장면은 좋아했는데 짜파게티는 그 특유의 약간 비릿함과 야채 건더기가 넘 싫어서 어렸을 때 처음 먹고 토할 뻔했던 적 이후로는 먹은 적이 없었다. 근데 어제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물론 그 비릿한 맛이 나긴 했는데 비위가 상하진 않았다. 오늘은 자주 가는 고깃집에 가서 삼겹살을 처음 시켰다. 언젠가부터(사실 결혼하고 임신준비를 하면서부터) 삼겹살은 입에 댄 적이 없었는데, 정말 한 5년 만에 .. 2019. 4. 28.
4월 27일 (토)/ 6주 5일, 심장이 뛴다. 태명은 떡순이❤️ / 입덧과 먹덧 ​ 다음 주 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불안해서 목요일에 병원에 다녀왔다. 그 때가 6주 3일. 아기가 정말 완전 쪼그맣게 보였다! 선생님께서 심장 뛰는 걸 들을 수도 있겠다고 하셨다. 초음파 볼 때 점이 반짝반짝 거리는 게 보였는데 그게 바로 심장! 소리를 들려주시는데 진짜 엄청 우렁차서 깜짝 놀랐다. 되게 기분이 이상했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믿겨지지가 않는다. 심장 박동 뛰는 그래프와 초음파 사진을 출력해주셔서 지난 번 아기집& 난황 사진과 함께 화장대 앞 거울에 붙였다. 또 간 김에 유산방지주사도 맞고, 혹시나 해서 면역 주사 여쭤봤는데 면역 수치가 그렇게 높진 않아서 이식 당일에 맞은 걸로 충분하다고 하셨다. 태명은 지난 주 아기집 보고 왔을 때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가 찰떡같이 붙어 있으라고 찰떡이.. 2019.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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