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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해외

다낭 & 호이안 여행 쇼핑리스트 떼샷~! 기념품 득템, 쇼핑 품목 추천, 구입 장소, 가격 , 꿀팁! (tip)/ 다낭 호이안 쇼핑 매우 자세한 후기

by artist_nao 201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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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역시 '쇼핑'이 아닐까 싶다. 우선 물가가 한국의 절반 내지는 절반 이하라고 생각하면 되고, 득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품목들이 있기 때문에 여행 전 미리 쇼핑리스트를 만들어두었다가 기회(?)가 왔을 때 득템하자~

다낭에는 한시장, 꼰시장, 빅씨마켓, 롯데마켓/ 호이안은 야시장, 재래시장에서 주로 구입을 할 수 있다. 각 쇼핑처마다 괜찮은 품목들이 제각각 다르므로 품목과 가격을 미리 알아둔 다음 쇼핑하면 바가지 쓸 일도 없고 무척 편리하다. 

우선 쇼핑 정보를 많이 얻은 곳은 역시 네이버 카페의 <다낭 도깨비>다. 카페 회원 중 특히 '북스' 님이 올리신 글을 많이 참고했다. 카페 검색창에 특정 단어를 넣어 검색해보면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도 좋다. 

다낭, 호이안에서 구입한 물품들 떼샷을 찍고 나니 왠지 행복하다. ㅎㅎㅎ 

작년 홍콩에서 쇼핑할 때는 필요 없는 물품도 다소 구입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정말 필요한 것들만 쏙쏙 골라사서 아주 만족스럽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항목별로 내용을 정리해보자. 

1. 라탄백

다낭과 호이안에서 꼭 사야할 1위 품목이다! 라탄백은 동그란 탬버린 백~ 크로스백, 토드백 형태, 부터 숄더백 까지 아주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취향별로 고르면 된다. 헷갈리지 말아야할 게 라탄 재질인지 바나나잎? 재질인지 구분을 잘해야 된다는 것. 흐물거리는 형태라면 라탄 재질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라탄백에서 가끔 벌레도 나온다 하니 걱정되는 사람들은 구입 후 퇴치제를 뿌려놓아도 된다. (내가 구입한 가방에서는 벌레가 나오진 않았다.)

라탄백은 다낭과 호이안에서 모두 판매를 하는데, 난 다낭 한시장에서 구입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품목들이 호이안 야시장& 재래시장보다 다낭 한시장에서 구입하는 게 저렴하다. (그렇지만 품목별로 질이 매우 다르니 다낭에서 살 것과 호이안에서 살 것을 잘 나눠야 한다.)

라탄백은 호이안 보다는 다낭이 조금 더 저렴하다. 대신 호이안에서는 좀 더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발견할 수 있다. 가방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위 사진에서 내가 구입한 라탄백은 한시장에서 흥정하여 개당 20만동에 구입했다. (한국돈 만원) 한시장 2층에 가방 가게가 몇 개 안되는데 안쪽 끝 가운데에 있는 부엉이 가방을 주로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했다. (젊은 언니 둘이 장사를 하심...) 처음에 짙은 갈색 가방만 봤었는데, new one으로 꺼내달라는 게 잘못 전해졌는지 다른 색의 컬러(사진에 베이지색) 를 갖다줘서 각각 다른 색으로 두 개 구입! 엄마는 부엉이 가방을 아주 싸게 득템하셨다. (사진에는 없고, 에코백 형태임... 한국돈 2-3천원? 정도에 구입한 듯하다. ) 한 곳에서 여러 개를 사면 좀 더 싸게 흥정이 가능하다. 한시장 1층 초입에도 가방 가게들이 있는데 가격이 비슷비슷한 거 같다. 그치만 내가 산 곳의 가방 컨디션이나 스카프 모양들이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 

좀 더 많은 수의 가방을 보려면 한시장 바깥의 해피브레드 옆 가게나 맞은 편 가게도 참고할 만한다. (가격은 더 비쌌으나 흥정하면 어찌될지 모르겠음) 

호이안은 샾 형태를 띈 가방 매장에서 판매를 하거나(디자인이 다양하나 비쌈) 야시장에서 판매를 한다. 야시장이 흥정하면 좀 더 저렴하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한시장보다 비쌈)

내가 구입한 가방은 한국 쇼핑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똑같은 제품이 우리나라 돈 3-4만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2. 옷 (원피스, 블라우스, 코끼리 바지, 짝퉁 브랜드-아디다스, 나이키, 언더아머 등 츄리닝)

옷은 꼭! 다낭 한시장에서 구입하는 걸 추천! 호이안 샾들도 간혹 독특한 디자인의 옷을 판매하나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한국에서도 옷값은 싼데 굳이 거기서 살 이유는 없는 듯하다. 그렇지만 한시장에서는 잘 고르면 꽤 쓸만한 디자인과 품질의 옷을 아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여자분들 원피스!!!! 는 꼭 여러 개 집어오시길~ 디자인이 아주 예쁜 건 별로 없으나 잘만 고르면 득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입었을 때 고무줄이 쪼이지 않아(고무줄에 민감해서 한국에서는 고무줄 든 옷을 잘 안사는 편이다. ㅜ ) 착용 시 정말 편하고!!! 입었을 때도 나름 몸매가 예뻐보인다 ㅎㅎ 무엇보다 가격이 개당 8만동~ 매장마다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 원피스는 8만동을 생각하고 쇼핑하자. 한국에 와서 울 세탁으로 세탁하니 물도 안빠진다. 면 재질이 생각보다 좋다~ 원피스는 원 사이즈지만 대부분 체형이 잘 맞을 듯하다. 

원피스 더 안사온 게 너무너무 후회됨!!!!!!!!!!!!!! - 유일하게 후회되는 점이다. ㅋㅋ 

한국 사람들은 과일 티셔츠랑 바지를 많이 사던데(바나나 그려진 것) 한국에 오면 과연 얼마나 입을까 싶다... 과일옷은 후기를 보면 세탁 시 물도 많이 빠져서 품질이 별로라고 하니 꼭 필요하지 않으면 패스해도 된다. 

자수 블라우스~ 여러 종류를 판매하고 있고 가격대는 좀 나가는 편이다. 그래봐야 한국도 만원대 초반이니까 요런 형태를 좋아하는 사람은 구입하면 됨. 대신 실밥이 조금씩 나와있는 건 감수해야 된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디자인 많이 팔지만 가격대비 자수 퀄리티가 훌륭하다.

그 다음은 코끼리 바지, 여름에 입으면 시원한 재질이다. 긴 바지는 6만동(약 3천원), 반 바지는 5만동(약 3천 5백원) 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고 반바지와 긴바지 가격이 큰 차이가 안난다. 바지는 사이즈가 라벨에 표시되어 있으므로 잘 보고 사자. 170cm 55사이즈 기준 3사이즈가 아주 잘 맞았다. 160 중후반~ 170 초반, 55-66사이즈까지 3사이즈가 맞을 듯하다. 안에서 살짝 입어볼 수 있으므로 사이즈가 애매하면 입어보고 구입하면 된다. 

한 시장 옷은 정찰제로 흥정이 잘 안되지만 그래도 가능하다~~ 원피스나 바지 등은 여러 개 사면 만동 정도는 깎아준다. (그 이상은 안될 듯;;)

3. 키플링 가방

백팩과 크로스백. 숄더백, 기내용 캐리어를 판매한다. 물론 키플링 가짜 상품이다;;; 퀄리티는 떨어지고 가격은 가방 종류에 따라 다르다. 엄마는 편하게 쓰신다고 백팩을 하나 구입하시고(진품을 메고 있는 상황에서;;) 기내용 캐리어 가방을 하나씩 구입했다. 진에어 수화물 제한이 기내반입 15kg이라서 아무래도 여분 가방이 필요할 것 같아서다. (기내 수화물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 해야겠다.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ㅜ) 나름 바퀴도 잘 달려있고 손잡이도 잘 나온다. 

3. 대리석 조각

오행산 밑 기념품 샾에서 흥정해서 구입! 오행산이 마블산~ 대리석산이므로 대리석 제품들이 유명하다. 사람 키를 훌쩍 넘어서는 불상을 비롯한 각종 대리석 상을 제작하는 샾도 있다. 크기가 큰 제품은 기념품으로 가져가기엔 무게가 나가 부담스럽고 요 코끼리 대리석 상은 사이즈도 작은 데다 큰 사이즈 상보다 모양도 좀 더 정교했고, 무엇보다 대리석 무늬와 색이 정말정말 예뻤다!! ㅎㅎ 두 개 한쌍으로 맞춰서 여러 쌍을 사서 여러 집이 나눠가졌다. ㅎㅎ  오행산 내려오는 길 중간에도 샾이 작게 하나 있는데 가격이 더 비싸고 퀄리티가 좀 떨어지므로 하산한 이후 산 아래 여러 기념품 샾들 중 하나 골라서 흥정해서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가격은 개당 몇천원 선이고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일단 흥정은 필수!

3. 마그넷

여러가지 모양과 디자인이 있으므로 취향껏 고르면 ok, 다낭 한시장이나 호이안 야시장 등 여러 곳에서 판매한다. 위 사진에 마그넷은 가볍고 모양이나 색감이 촌스럽지 않고 예뻐서 구입!

3. 쥐포

쥐포는 마트, 시장 등 여러 곳에서 파는데 품질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한시장 쥐포는 가격이 16만동 정도로 저렴하지만 품질이 좋지 않았고 (정말 사고 싶지 않은 비주얼이었다..) 해피브레드에서 판매하는 쥐포가 맛있다고 하여 구입하였으나 음... 결과적으로 호이안 재래시장에서 산 쥐포가 가장 맛있었다. 위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것이 호이안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쥐포이고, 오른쪽이 다낭의 해피브레드 반미 가게에서 구입한 쥐포이다. 다낭 한시장에서 판매하는 쥐포는 이보다 더 품질이 안좋다고 보면 된다. ㅜ 

위 사진을 보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게 왼쪽 재래시장 쥐포는 색이 더 밝고 윤기가 흐르며 수분을 머금은 것처럼 말랑말랑 촉촉한 느낌이 들고 향도 좋았다. 반면 오른쪽 해피브레드 쥐포는 색이 어둡고 수분감이 없으며 심지어 갈라지는 것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냄새가 정말.... 좀 역했다. ㅠ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왼쪽의 싱싱한 쥐포들을 판매하고 남았을 때 오래된 쥐포들을 진공포장하는 것 같다....

호이안 재래시장에 가면 채칼, 과장 등을 판매하는 상가 건물 앞 길가 쪽으로 과일 노점상들이 쭉 이어져있는데 그곳을 지나면 고기를 잘라 판매하는 정육점 상가가 나온다. 그 건물 안쪽 끝으로 들어가면 건어물 가게들이 쭉 나오는데, 건어물 가게들 몇 군데를 보다가 안쪽 맨 끝가게 나이 지긋한 할머니께서 운영하는 점포에서 구입하였다. 

재래시장에서는 무게를 달아서 즉석에서 포장을 해준다. (진공포장은 아니고 그냥 두꺼운 비닐에 넣어 스테이플러로 몇 번 찍어준다.;;) 쥐포 가격은 1kg에 21-2만동 정도였던 듯한다. (한국돈 만원 정도) 

베트남 가서 쥐포를 꼭 사야겠다 하는 분들에게는 호이안 재래시장 쥐포 추천!!! (기내 수화물에 쥐포 1KG 진공포장 안되어 있는 것 반입 가능했다. 부치는 수화물에도 가능할 듯하다.)


4. 커피


커피는 워낙 종류도 많고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취향껏 구입하면 되지만 시장보다는 마트에서 정찰제로 사는 게 좋을 듯하다. 한시장에서 간혹 커피나 과자 종류 내용을 바꿔치기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유통기한에 따라 신선도도 달라질 수 있으니 말이다. 커피나 과자 종류는 스피트 롯데 어플(앱)을 이용하여 구입하였다. 

커피 종류는 콘삭커피(일명 다람쥐 커피), 아치 커피(파랑-코코넛 카푸치노 맛), 쳇 커피를 구입했고, 그 중 쳇 커피를 몇 번 마셔봤는데 맛이 굉장히 달달하고 진한 것이 현지에서 먹던 '카페 쓰어다'- 베트남 연유 커피 와 맛이 굉장히 흡사했다. 아치 커피는 엄마가 무척 좋아하셨다. 

개인적으로 G7은 한국 마트에서도 너무 흔하게 파는 터라 굳이 짐을 늘려가며 사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물론 가격은 더 싸지만)

5. 과자

과자는 네이버 카페 <다낭 도깨비>에서 북스님이 올려주신 글을 참고해서 구입했다. 호이안 재래시장 중간에 보면 (과일 노점 시작하는 곳) 입구 쪽에 그릇과 채칼 파는 상가가 있는데 상가 안 오른편으로 조금 들어가면 과자를 파는 상점들이 있다. 그 중에서 북스님이 정찰제로 저렴한 가격에 여러 종류의 과자를 살 수 있도록 약속한 점포가 있어서 그곳에서 한번에 구입했다. 입구 쪽에서 채칼을 사고 있었는데 한국어를 듣고 오셨는지 과자점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히 배웅까지 나오셨었다;  한국 사람들이 가면 정찰제로 주겠다고 약속하셨다고 했는데 정말 그 가격으로 모두 구입할 수 있었다. 

우선 다낭, 호이안 필수 구매 과자인 '코코넛 과자'. 한시장에서 워낙 속 내용물을 가짜 코코넛 과자로 바꿔치기 하는 경우가 많다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ㅎㅎ 이것저것 많이 사니 덤으로 낱개 과자를 몇 개 더 얹어주셨다. 식감은 다소 딱딱하지만 고소하고 달달하다. 라면 봉지 크기의 봉투를 뜯으면 작게 소포장 되어 있는 게 12개가 나온다. 한 두개씩 먹어보라고 나눠주기 좋다. 한 봉에 긴 과자가 세 개 정도 들어가 있다. 

그 다음은 '커피 조이'. 좀 얇고 달달한 커피맛 나는 빠다코코넛 맛이다. 한 박스에 소포장 4개로 이루어져 있고, 한 봉에 얇은 과자가 빽빽하게 들어가 있어 한번 뜯으면 양이 좀 많다. 좀 달달한 편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쏘쏘...

그리고 최애 과자가 된 "Ahh' 치즈봉 과자. 진짜 부피가 커서 조금밖에 못사서 아껴먹고 있다. ㅠㅠ 길고 큰 봉 과자인데, 겉에 덮혀진 노란 치즈맛이 정말 진하고 달달하다. 옛날에 먹었던 봉지 과자 중 '콘치즈'에 발린 그 치즈 맛 비스무리한데 몇 배는 더 진한 맛이다. 아무튼 치즈맛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추천!

마지막으로 땅콩깨과자~ 약간 전통과자 느낌인데 맛있다고 해서 구입해봤고 결과는 매우 맛있음! 엄마가 더 사올 걸 그랬다며 후회하심. 1봉에 3묶음이 들었고 양이 꽤 많다.

<과자가격>

코코넛 과자: 1봉 18000동(900원)/ Ahh : 23000동((1150원)/ 커피조이: 23000동(1150원)/ 땅콩깨과자: 1봉 60000동(3000원)

6. 말린 망고

다낭 한시장 망고가 정말 별로였어서 안샀다가 호이안 재래시장에서 과자살 때 망고가 괜찮아보여서 하나 사서 뜯어 먹어봤다. 내용물이 매우 신선해서 여러 봉 구입했다~ 

가격은 1봉에 34000동(1700원)

7. 비판덴 크림

임산부 및 아가들이 써도 되는 크림으로, 발진난 곳이나 트러블 난 곳 등 두루두루 쓰인다 하여 약국에서 정찰제로 구입~ 개당 우리 돈 2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비판덴 크림은 아이크림 대용으로도 쓴다고 하니 베트남 여행 시 약국이 보인다면 들러서 몇 개 구입하는 것도 괜찮은 듯 하다.

8. 친수소스

스피드 롯데 어플로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해봄. 아직 먹어보진 못했으나 유명하다고 한다. 캐리어 무게 때문에 소용량 1개만 구입~

9. 코코넛 젓가락 세트, 귀걸이

호이안 야시장을 구경하다가 예쁜 귀걸이가 있길래 여러 개 집어서 같이 파는 코코넛 젓가락 세트도 같이 구입! 호이안 야시장에서 물건 구입할 때는 흥정 필수지만 계산할 때 사기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함~ 분명 귀걸이 개당 가격 계산해서 젊은 청년이 계산기 하나하나 두들기며 보여주는데 총액이 이상한 것임. 예상 금액보다 너~무 많이 나오는 것임. 그래서 내 핸드폰으로 하나하나 눌러봤더니 세상에 물건 파는 애가 페이크한 것이었음. 손놀림이 얼마나 빠른지 진짜~ 두세번 계산해서 다시 이야기하니까 그제서야 뻔뻔하게 몰랐다는 듯이 이야기함. 어쨌든 최종 가격에서 흥정해서 나름 적정선에 구입함. 

10. 채칼

베트남 요리보면 여기저기 파채, 생강채 등 야채 채썰어놓은 것들이 많이 들어가는데, 인생 채칼이라고 해서 채썰 때 아주 좋다 하여 구입~ 호이안 재래시장 안 상가에서 판매함.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다낭 도깨비' 북스 님 글 참조!)

11. 캐슈넛

스피트 롯데 어플로 주문할 때 한 봉만 같이 주문해봄, 캐슈넛이 맛있다고 함. 캐슈넛을 구입할 때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으로 구입하는 걸 추천~

12. 과일(망고, 애플망고, 망고스틴, 리치 등)

생과일 종류는 한국에 가져올 수 없으므로 현지에서 구입해 먹고 오는 게 좋다.

위 사진은 다낭 한시장에서 구입한 애플망고와 망고스틴이다. 망고나 애플망고는 맛있었는데, 망고스틴은 거의 썩거나 곯아 있었다. 한시장에서 망고스틴은 절대 구입하지 마시길... (호이안 재래시장에서 사는 게 상태가 더 낫다. 최상은 아니지만...) 아.. 애플망고! 다낭이든 호이안이든 시장에 애플망고가 보이면 무조건 구입해 드시길~~ 한시장에서 먹고 진짜 넘넘 맛있어서(망고보다 몇 배는 맛있음!) 호이안 가서 재래시장 싹 뒤졌는데 파는 곳이 없었음.. ㅠㅠ 

호이안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리치와 망고스틴, 리치는 제철이라 맛있는데 저렇게 묶음으로 판매해서 양이 많다. 한국에서 먹는 냉동 리치와는 차원이 달랐다. 이렇게 맛있는 과일인지 몰랐음 ㅎㅎ  망고스틴은 한시장 것보다는 상태가 훨씬 좋았지만, 예전에 태국에서 먹었던 망고스틴에 비하면 맛이 넘 떨어졌다... ㅠㅠ 베트남은 망고스틴이 별로 맛이 없는 건지.. 철이 아닌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다. 다른 과일보다 훨씬 비싸기도 하고... 망고스틴 고를 때는 일단 좀 크고 색이 진하게 잘 익은 걸 고르는 게 좋다.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나름 여러 가지 품목을 알차게 잘 산 것 같다. 다시 가면 필요한 것만 제대로 쇼핑할 수 있을 듯 하고, 확실히 미리 계획하고 가는 편이 합리적으로 쇼핑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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