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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44

임신 19주 3일/ 드디어 태동이~!! 그리고 임신성 소양증도 함께. ​​ 며칠 전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아빠의 가이드로 알차게 보내고 왔다. ㅎㅎ 만삭은 아니고 반삭(?) 사진도 정말 예쁘게 찍고 오고. 비가 엄청 내렸는데 아빠 덕분에 좋은 전시와 공연을 보며 태교를 할 수 있었다. 전시를 보고 셔틀 버스를 타고 주차장에 오는 길에 습관처럼 배에 손을 대고 있다가 왼쪽 배에서 뭔가 툭하고 2번 올라오는 느낌이 느껴졌다. ㅎㅎㅎㅎ 아 설마 이게 태동인가 했는데 그 뒤로는 또 잠잠했다. 생각해보니 장이 꿀럭거리는 건 아닌 게 이런 느낌은 생전 처음이라 태동인 것 같다고 거의 확신이 들어 엄마한테 이야기하니 그게 맞다고 하셨다. ㅎㅎ 18주 5일에 처음 확실히 느껴본 태동~ 엄마가 아들은 딸에 비해 태동이 느리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런가보다. 그래두 아주 늦게 느낀 편은 아닌 거.. 2019. 7. 24.
[연극 리뷰] 옥탑방 고양이 / 무난하고 재밌음! / 임산부 관람 ​ 오랜만에 연극을 보고 왔다.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웠는데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이다. 사실 임신 이후에 지하철을 탄 적이 없었는데 대학로에 차를 가져가기엔 넘 복잡하고 주차도 애매해서 그냥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엄청 난감했다. 임산부석은 거의 앉지도 못했다. 앉아있는데 괜히 앞에 가기도 그렇고 그냥 노약자석에 착석;;; 노약자석엔 생전 처음 앉아보는데 되게 민망했다. 가방에 달아놓은 임산부 뱃지를 잘 보이게 앞으로 두고 배를 만지고 있는데도 눈치가 보였다. 젊어보이는 여자가 앉아있으니 옆에서 힐끔 보시긴 했지만 임산부인 걸 보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앞에 서있는 남편 잘 생겼다고 옆에 앉은 할아버지가 칭찬을 해주심;;; 암튼 .. 2019. 7. 24.
임신 18주 2일/ 떡순이는 아주 건강함!! ❤️ 낼 모레 제주도에 내려가기 전에 병원에 검진을 갔다 왔다. 16주에 난임 병원 졸업하고 이제 어느 병원으로 다닐지 넘 고민했는데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대로 출산이 가능하고 지역에서 인지도 있는 여성 병원을 가보기로 결정, 병원에 의사 선생님도 여럿 분이 계셔서 어떤 선생님께 진료 받을지도 고민이 많았다. 걱정을 하고 갔는데 선생님도 정말 좋으시고 떡순이도 아~주 건강하다고 하셨다 ㅎㅎ 처음에 초음파 봤을 때 떡순이가 몸을 잔뜩 웅크리고 팔다리를 엄청 꼬물꼬물 움직이고 있길래 몸 안 좋은가 걱정했는데, 때마침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시기를 건강한 아기일수록 몸을 웅크리고 있다고 한다. 건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아기가 건강하지 못하면 힘없이 몸이 축 늘어져 있다고 한다. 몸을 웅크렸다 폈다가 발차기도 양다리 신.. 2019. 7. 16.
매콤한 낙지 볶음 레시피 (당면 추가) ​ 3-4인분 재료: 낙지(큰 것 두마리 정도) 400-500&. 당면 1줌. 양파 1/2개. 애호박 1/4개. 당근 1/4개(생략함). 청양고추 1개. 대파. 마늘 5톨(편마늘)청주1T. 양념장(고춧가루1T. 고추장 1.5T. 다진마늘 1T. 간장 1T. 청주-미림 1T. 올리고당 1T. 매실액 1T. 설탕 0.5T-덜 넣어도 될 듯. 참기름 1T. 참깨 약간. 후추 약간) 1. 먼저 당면을 물에 불려준다. 그리고 볼에 양념장 재료를 넣어 섞어둔다. 2. 낙지를 손질한다. (머리 부분을 뒤집어 내장이 있으면 제거해준다. 눈알을 제거해주고 다리 밑 중앙 부분 동그랗게 딱딱한 부위를 손으로 뽑아 제거한다. 밀가루를 넣고 조물조물하며 이물질을 제거하고 빨판도 제거. 조물조물하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한..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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